from Jungle Board 2011/05/23 02:33
날이 날인만큼 글을 써본다.
 
다짐 하고 다짐 했었다.
그 누구 보다 잘 사려고 분노하며, 화도 내고 욕도 했다.
근데 정작 다시 내게 돌아오더라.
(망할 놈의 부메랑같은.....) 

그래 이게 나였다. 
 
그냥 욕하고 돌아서고,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고 혼자 다짐했다.
근데 그게 아니었다. 난 그저 내가 생각하는 것을 부정 하려 애썻다.
이제는 인정 하련다.

내가 그렇게 고생하고, 힘들어 하는 것을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간단하지 않은가?
간단하지?
 
이게 지금 내가 내린 결론이다. 
푸하하 
정말 웃기는 말 같다. 

이렇게 말하고
내일이면 또 아파하며, 슬픈 노래와 감동스런 글귀에 젖어 감성에 빠지겠지?

아 우울을 무슨 그냥 내 이름에 처럼 붙여 달고 살며, 
"우울 임xx 선생이요"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닐게 분명하겠지.

그래 근데 이제는 좀 바꿔보자. 

그저 한 사람 바라보며, 그 사람을 내가 보는 모든 것에 투영하며 비교하고, 대조하지 말고 
그냥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자.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그것이 내가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 이거야


이 글을 읽는 몇몇 사람들에게 부탁한다.

어떤 소중한 사람이 네게 상처를 줬어도.
눈이 빠질 정도로 심하게 울어도
심장이 빠지도록 울지는 말자. 
이미 그 사람에게 심장을 줘서 없더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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