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Jungle Board 2011/04/30 02:23
아버지가 늦게 술을 드시고 대리운전을 하고 오셨다.
그리고 내게 키를 주시면서 
“대리운전 기사가 주차를 잘해놨나 다시보고 주차 자리 있음 해 놓고와라”

그래서 나는 비오는 새벽 2시에 지하주차장을 내려갔다.

오랜만에 지하주차장에 내려와 보니 정말 차들로 바글바글 했다.
리모콘을 눌러 차의 위치를 확인하고, 차로 다가가는 동안 주변의 차들을 이리저리 둘러봤다.

처음 느낀 점은 우리나라도 슬슬 외제차가 많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우리 아버지도 외제차를 모시는데 사실 구입할 때 좀 망설여 하시는 부분이 없지는 않으셨다. 하지만 우리 국산 현다이 끼아....라는
망할 놈들의 국내 상술에 이제는 낚이지 않으시려는지, 외제차를 구입하셨다. 
외국을 나가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진짜 우리나라처럼 국산 차로 바글바글 거리는 나라는 없다는 걸....
하지만 이제는 점점 바뀌는 모습에 한 10년 후면 현대나 기아도 탈만한 차가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내가 차를 살 때 는? 좋아지겠네? 후훗 

갑자기 생각난 잼있는 이야기
“ 아 국산차요? 나라 경제 발전에 도움되고, 국산차 애용해야죠. 외제차 서비스 센타고 별로없고” - 임XX(국적:‘독일’)

이러면 나도 애용한다 

남자에겐 차는 여자의 백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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