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Jungle Board 2012/01/23 23:44

큰 사건은 아닌데 
그냥 말해서 나의 애증으로 인하여 멀어진 친구가 있다.
서로 가깝게 만난 사이는 아니고, 그냥 편한 선후배 사이였다. 그냥 나를 가지고 장난친 기분도 든다. 
그래도 오랜만에 찾아온 감정이었다.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느낌이여서 인지, 나는 생각과 고민에 너무 오래 빠져 있었다.
그래서 걔는 딴놈한테 가더라.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내 옆에 다시 붙고 싶어하는 행동을 나는 허락하지 않았다.
어찌어찌 해서 편가르기가 되어서 그 친구의 편에서 완전히 등을 돌렸다. 
근데 그 등을 돌린 내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마찬가지로 그 친구에게 등을 돌린 제 3자의 아니한 모습에 내 자신이 투영된다.
그 제3자의 행동이 내게는 좋게 보이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오늘은 좀 생각하게 된다. 

나에게 나쁜 짓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일까? 지금은 괜히 다시 웃으며 반갑게 놀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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